한국리서치-삼성서울병원 사용적합성평가센터, 업무협약 체결

2 days ago 7

K-의료기기 해외 진출 지원

종합 시장조사 기업 ㈜한국리서치가 삼성서울병원 사용자적합성평가센터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K-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돕기 위한 ‘One-Stop’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고의 글로벌 UX 조사 및 사용성 평가 역량을 보유한 한국리서치 이노베이션 사업본부와 의공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년간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서비스 제공 경험을 보유한 삼성서울병원 사용자적합성평가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국내외 시장 진입에 ‘One-Stop’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미국 등 현지에서 사용적합성평가를 수행할 때 해외 기관이 아닌 국내 기관과 준비하고 진행함에 따라 기존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양질의 신속한 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특히 국내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과 동시에 해외 주요 국가에서의 인허가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력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리서치 이노베이션 사업본부의 강덕용 본부장은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한국리서치 이노베이션 사업본부의 축적된 해외 현지 사용성 조사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평가를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노베이션 사업본부의 글로벌 역량과 삼성서울병원 사용자적합성평가센터의 전문성의 결합이 새로운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사용자적합성평가센터의 조양현 센터장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해외 인허가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해외 업체보다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고 경쟁력 있는 국내 전문 평가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하고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업체들에게 국내와 해외 인허가를 같이 지원할 수 있게 되어 K-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의료기기 개발 단계 전반에 걸쳐 국내 및 해외 주요 국가 인허가 요건에 맞춘 맞춤형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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