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38분 장예윤 PK 동점골
고현복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9일(현지 시간) 모로코 살레의 모하메드 Ⅵ 풋볼 아카데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은 한국은 22일 스페인과 2차전을 치른다.
U-17 여자월드컵을 올해부터 매년 개최로 바뀌고, 참가팀도 24개 팀으로 늘어났다.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1~2위 팀과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코트디부아르의 공세에 고전하던 한국은 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백서영(경남로봇고)이 상대 골키퍼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한국은 장예윤(울산현대고)이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1-1을 만들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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