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는 그라비티, 갈라랩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흥행작 ‘라그나로크’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고 신작 ‘라그나로크 유니버스’ 제작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위메이드커넥트와 그라비티, 갈라랩은 각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경험을 결집해 전세계 유저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라그나로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작 ‘라그나로크 유니버스’ 공동 제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유기적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3사는 각자의 강점인 IP 파워와 핵심 콘텐츠 제작 역량, 글로벌 퍼블리싱 경험 및 국제 e스포츠 대회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라그나로크’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그라비티가 2002년 선보인 1세대 온라인 MMORPG다.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한 방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다양한 직업군, 전략적 카드 시스템, 매력적인 OST 등으로 주목받으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후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너레이션’ 등 다양한 후속작이 출시됐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