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벨트서 캠핑 느낌 즐겨요”…‘폐버스 주택’ 조롱 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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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도와 달리 실망 끼쳐” 논란 사흘만에 사과 입장문 민주당 황희 의원의 버스-하우스 제안과 관련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조롱성 밈 이미지. X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폐기되는 버스를 개조해 청년들을 위한 임시주택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내놨다가 비판이 일자 사흘 만인 10일 사과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제안을 풍자한 각종 패러디가 확산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황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버스-하우스 제안은 정부 주도 주택공급의 시차를 보완하고 저소득층 청년들의 극심한 임시주거비 부담을 단기적으로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였다”며 “본 의도와 달리 청년세대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주거 문제의 엄중함을 깊이 헤아리지 못했고 주거 당사자인 청년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해 상처와 실망감을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청년들의 현실적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보다 실질적이고 완성도 높은 주거 혁신 방안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지선기획단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정책방향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1.06 뉴시스 앞서 황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대학가 청년들의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본다”고 밝혔다. 비판이 거세지자 황 의원은 게시물을 올린지 약 2시간 만에 삭제한 뒤 ”(주거 해결) 아이디어를 풍부하게 하자는 차원이고 정부가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황 의원의 해명에도 온라인 상에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조롱성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확산했다. 한 누리꾼은 ‘나 반포 살지롱~’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미지에는 ‘버스하우스 01’라고 적힌 폐버스가 반포 센트럴시티터미널에 세워진 모습이다. 서울의 대표적 부촌인 반포에 살지만, 정작 주거 공간은 폐버스라는 상황을 빗댄 풍자다. 민주당 황희 의원의 버스-하우스 제안 관련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조롱성 밈 이미지. X 이외에도 ‘한남더휠’ ‘아크로 리버스 파크’ ‘반포터 자이’ 등 실제 고가의 아파트 이름을 패러디한 가짜 매물 이미지도 등장했다. 한강변에 세워진 폐버스 주택 이미지에는 ‘한강 영구 조망권’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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