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한마디에 분노…버스 기사 폭행한 80대 승객 집행유예

2 weeks ago 4
버스에서 소란을 피우다 하차 요구를 받은 80대 남성이 기사를 폭행해 골절상을 입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 김주관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 1월 12일 시내버스 안에서 시끄럽게 떠들다 하차를 요구받는 것에 앙심을 품고 버스 기사를 폭행해 골절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A씨는 버스 기사에 상해를 가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폭행 당시에는 버스가 정차해 있어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운전자 폭행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1심 법원은 차량이 일시 정차했..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