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미 휴전안에 '긍정'…21개월의 악몽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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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안에 협상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18일 휴전 연장 불발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재개한 지 100여 일 만입니다.현지시간 4일 하마스는 소셜미디어로 발표한 성명에서 "가자지구에서 우리 인민에 대한 공격 중단을 위한 중재국들의 최신 제안과 관련해 내부 협의와 팔레스타인 파벌 간 협의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이스라엘도 휴전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져 하마스의 이번 입장 표명으로 휴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이번 휴전안은 가자지구에서 60일간 교전을 멈추고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생존자 10명과 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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