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美관세 변동성...원화값 6거래일 만에 1380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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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원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며 1380원선으로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장중 1368.6원까지 올랐으나 결국 1380.1원에 마감했다.

우리은행의 박형중 이코노미스트는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어 환율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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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 영향으로 원화값이 달러당 원화값이 1380원선으로 하락했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138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2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값은 1371원에서 출발해 장중 1368.6원까지 올라가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1380.1원에 마감했다. 원화값이 달러 대비 약세 흐름을 보인 것이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150일 동안 최대 15%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영향이다. 여기에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갈등 확산 우려도 커졌다.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고 달러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상황이 매일 바뀌는 만큼 환율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당분간 이에 따른 환율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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