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눈물 흘리는 마네킹 머리를 창틀에…이웃 노부부가 일부러” 불안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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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건너편 이웃집 창틀에 ‘피눈물’ 흘리는 머리만 있는 마네킹이 놓여 있어 공포를 느끼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자기 집 창문 밖에서 발견한 마네킹 때문에 불안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친구와 아는 언니가 갑자기 창밖을 보고 소리를 지르기에 무슨 일인가 싶어 나도 가서 봤더니 마네킹이 무섭게 올려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처음 마네킹을 발견했을 때만 해도 A 씨는 누군가 별다른 의도 없이 가져다 놓은 것으로 생각했다. SNS 그러나 얼마 뒤 다시 창밖을 확인한 A 씨는 마네킹의 모습이 달라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누군가 마네킹의 눈 밑에 립스틱으로 보이는 빨간색 물질을 칠해 마치 피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으로 형태가 바뀌어 있었다.입술에도 처음에는 없었던 빨간색 칠이 추가돼 있었다.A 씨는 “처음에는 그냥 올려둔 건가 했는데 눈 밑에 빨간색으로 칠해둔 것을 보고 고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특히 A 씨가 불안감을 느낀 것은 마네킹이 놓인 위치 때문이었다. A 씨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빌라로, 자기 집과 윗집 창문 밖에는 불투명 가림막이 설치돼 있어 구조상 마네킹이 놓인 곳을 자기 집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한다.A 씨는 해당 공간과 인접한 곳에 노부부가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에게 무슨 불만이 있으신 건가 싶기도 하지만 가서 치워달라고 말하기도 괜히 해코지당할까 봐 무서워서 못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마네킹의 모습이 의도적으로 바뀐 것을 또다시 확인한 A 씨는 “처음에는 입술도 칠해져 있지 않았다”며 “고의가 아닐 수가 없는 것 아니냐”고 재차 불안감을 드러냈다.사연을 접한 이들은 “밤에 보면 기절할 듯”, “낮에 봐도 무서울 것 같다”, “신고하는 게 좋겠다”, “소름 끼친다”,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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