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입단 비리’ 임종헌 안산FC 전 감독, 2심서도 징역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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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입단 대가로 수천만원 수수 혐의 임종헌·이종헌, 항소심서 원심 형 유지 법원 “1심 형이 가볍거나 무겁지 않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근무하는 한 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튿날인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모습. 해당 판사는 지난달?26일 만났던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날 오후 6시 이후 코로나19?검사를 실시했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판사가 소속된 재판부의 향후 재판기일은 모두 변경될 예정이다. 2021.04.01.[서울=뉴시스] 선수 입단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고 선수의 학부모를 속여 수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 전 안산그리너스FC 감독과 이종걸 전 안산그리너스FC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부장판사 김지선·소병진·김용중)는 16일 임 전 감독의 사기 등 혐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3400만원 추징을 명했다. 배임수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 전 대표에게도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6040만원을 명했다. 에이전트 최모씨에 대해선 1심보다 형을 소폭 감경해 징역 1년2개월에 추징금 2711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에서 사기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감안했다. 최태욱 전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는 1심과 같은 벌금형이 유지됐다. 나머지 구단 관계자와 학부모 등도 벌금형과 징역형 집행유예 등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이 5000만원을 전반적으로 줘야 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는 내용이고 그런 사정에 비춰보면 5000만원 전부에 대해 사기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임 전 감독에 대해서는 1심 형이 너무 가볍거나 무겁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임 전 감독이 1심에서 사기 피해자와 합의한 것은 맞지만 그 피해자는 사건 발생 얼마 후에 에이전트 최씨로부터 돈을 반환받았고, 임 전 감독이 실질적으로 회복해 줬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 전 대표에 대해서는 “이 사건 전후로 오간 여러 대화에 비춰보면 1심에서 인정한 바와 같이 부정 청탁 대가로 금품 수수한 사실이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임 전 감독과 이 전 대표 등 1심 형이 유지되는 피고인들을 법정구속하지 않았다. 앞서 1심도 피고인들이 피해자와 합의할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임 전 감독은 2018년~2022년 에이전트 최모씨로부터 선수 입단 대가로 4500만원을 받고, 자녀를 입단시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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