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84-75 승리
28일 울산서 3차전
LG는 26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4강 PO(5전3승제) 2차전에서 84-75 승리를 거뒀다.
지난 24일 1차전에서 승리했던 ‘정규리그 2위’ LG는 2연승을 달리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KBL에 따르면 4강 PO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했던 역대 구단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확률은 100%(총 29회 중 2회)다.‘정규리그 3위’ 현대모비스는 6강 PO에서 ‘6위’ 안양 정관장을 3승으로 누르고 4강 PO에 올랐으나, LG를 상대로는 부진하고 있다.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놓인 현대모비스는 3차전 승리로 반전을 노려야 한다.
두 팀의 3차전은 오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진행된다.LG에선 칼 타마요가 22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아셈 마레이도 24점18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게이지 프림이 16점으로 분투했지만 웃지 못했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가 리드했다.
하지만 LG가 2쿼터에 역전, 2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상승세를 탄 LG는 3쿼터에 쐐기를 박았고, 분위기를 잘 지켜 연승을 거뒀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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