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어 HD현대重도 파업… “영업익 30% 성과급 달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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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N% 성과급 쟁의불가’와 배치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HD현대 제공 ‘영업이익 30% 성과급’을 주장해 온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처음으로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부분 파업에 나섰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N% 성과급’ 요구는 쟁의 대상이 아니라는 시행지침을 밝힌 것과 배치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1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을 이유로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전체 조합원 대상 파업을 진행했다. 노조는 14∼15일 4시간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16∼18일에는 7시간 파업으로 투쟁 강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공정 성과 공유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10일 교섭에서 월 기본급 11만 원 인상과 격려금 1000만 원+200%, 상품권 50만 원 등을 담은 3차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가 거부했다. 조선업계에서는 노조가 주장하고 있는 이른바 ‘영업이익 N% 성과급’ 요구가 향후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가 최근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지침을 통해 기업의 투자·경영 판단이나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직접 배분하라는 요구는 노동쟁의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기준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한편 포스코 노조가 창사 이후 58년 만에 처음 단행한 부분파업은 이날 종료됐다. 하지만 16일 2차 파업을 예고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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