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포수 카슨 켈리(30)가 팀을 찾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켈리가 시카고 컵스와 2년 11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켈리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 동안 556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16-18)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19-23) 디트로이트 타이거즈(2023-24) 텍사스 레인저스(2024)에서 뛰었다.
포수로 3903 1/3이닝 소화하며 0.995의 필딩율과 25.4%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했다.
2024시즌 디트로이트와 텍사스 두 팀에서 91경기 출전해 타율 0.238 출루율 0.313 장타율 0.374 9홈런 37타점 기록했다.
컵스는 이날 바쁘게 움직였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카일 터커를 영입했다.
이들은 1루수 겸 외야수 코디 벨린저의 트레이드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여기에 컵스가 마이애미 말린스 좌완 선발 헤수스 루자도를 노리고 있으며 3루 보강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