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와 북중미월드컵 8강전
전반 25분 PK, 상대 골키퍼에 막혀
후반 15분 절묘한 오른발 슛 골
대회 8호골, 메시와 득점 공동 선두
월드컵 토너먼트 최다 득점 12골로
역시 특급 골잡이다웠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주장 킬리안 음바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8강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3회 연속 월드컵 4강 무대를 밟을 기회를 만들어냈다. 음바페는 이번 골로 월드컵 토너먼트 최다 골 기록을 12골로 늘렸다.
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북아프리카 강호 모로코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선봉에는 음바페가 섰다. 후반 15분 데지레 두에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찬 오른발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과 함께 후반 21분 우스만 뎀벨레의 추가골까지 더한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4강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특히 음바페는 이날 전반 25분 페널티킥을 실축하고도 이를 만회하는 결승골로 또한번 프랑스 축구 영웅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음바페가 찬 페널티킥이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에 막힌 것이다. 그러나 후반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시도한 오른발 슛이 절묘하게 곡선을 그려 프랑스의 선제골로 연결하면서 음바페는 페널티킥 실축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 골로 음바페는 이번 대회 8호골을 터트리면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대회 득점 공동 선두에 나섰다. 또 월드컵 개인 통산 20골을 터트려 메시(21골)의 뒤를 쫓았고, 자신이 보유한 월드컵 토너먼트 최다 골 기록을 12골로 늘리는데도 성공했다. 프랑스는 스페인-벨기에 경기의 승자와 15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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