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블, 새해 첫 부동산 조각투자 ‘더 코노셔 여의도1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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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부동산 토큰증권 거래 플랫폼 펀블이 새해 첫 조각투자 상품으로 ‘더 코노셔 여의도 1호’를 선보였다.

더 코너셔 여의도1호. (사진=펀블)

이번 공모 물건은 한국 금융ㆍ정치의 중심지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생활숙박시설인 ‘더 코노셔 여의도 1호’다. 공모를 통해 매입한 자산은 호텔 전문 위탁운영사인 더위크앤홈즈와의 위탁운영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수익을 창출하고,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매월 배당금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만약 실제 객실 운영수익이 일정 기준에 못 미칠 경우, 건영아파트로 잘 알려진 중견건설사인 건영이 위탁운영 수익금 지급 약정을 통해 5년간 차액을 보전하기로 돼 있어, 투자자들은 연 6.1%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펀블 측은 밝혔다.

또한 건영과의 재매입확약 계약을 통해 상품 설정 후, 5년 뒤에 건영에 매입가(위탁수익금)로 재매입 요청을 진행할 수 있다. 자산 가치 하락 리스크를 방어할 수 있도록 구조화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모는 1월 13일부터 1월 17일까지 5 영업일 동안 펀블 앱에서 선착순 마감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모집 금액은 3억8000만원이다. 투자자들은 최소 5000원부터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조찬식 펀들 대표는 “이번 공모 상품은 금융중심지이자 비즈니스와 관광수요가 풍부한 여의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은행의 정기예금 대비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제공하고, 금융 구조화를 통해 운영 및 매각 안정성을 높였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우량 입지의 상품을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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