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金8’ 다이빙은 中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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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974년 이후 모든 亞게임 金 휩쓸어 쉬이밍 前감독 시절 세계 최강 도약 어린시절부터 훈련 선수학대 논란도 중국 여자 다이빙의 간판 천위시가 29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선에서 깔끔하게 입수하고 있다. 중국은 이 종목에서 천위시가 금메달, 루웨이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도쿄=신화 뉴시스 아시안게임 다이빙 경기에서 금메달을 누가 딸지는 관심사가 아니다. 모든 팀이 주목하는 건 ‘개인전 동메달 및 단체전 은메달’이다. 여기엔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중국을 제외하고, 나머지 국가들이 노려 볼 수 있는 최고 성적이 개인전 동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이라는 인식이 담겨 있다. 실제로 중국은 처음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1974년 테헤란 대회부터 2023년 항저우 대회까지 다이빙 개인전과 싱크로나이즈드 등 단체전 금메달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이 기간에 중국이 획득한 금메달은 모두 90개, 은메달은 61개다. 동메달은 단 3개다. 중국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29일까지 다이빙에 걸린 금메달 8개를 모두 가져갔다. 다이빙계는 중국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않았던 시기를 ‘BC(Before China)’로 분류하기도 한다. 한국 다이빙은 중국 선수들과 경쟁하지 않았던 1970년 방콕 대회에서 송재웅이 남자 10m 플랫폼 우승을 차지한 이후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했다. 28일 남자 1m 스프링보드에서는 한국 김영남이 은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는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6년 만에 중국 외 다른 나라 선수가 따낸 개인전 은메달이었다. 중국이 다이빙 강국으로 성장한 배경엔 ‘중국 다이빙의 아버지’로 불리는 쉬이밍 전 대표팀 총감독이 있다. 그는 무술영화 촬영에 쓰이던 와이어와 도르래, 그물망 등을 다이빙 훈련에 활용했다. 선수들은 물에 뛰어들지 않고도 지상에서 고난도 공중 동작을 반복 연습할 수 있게 됐고, 이는 기술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 한때 ‘영화 찍냐’는 조롱을 받기도 했던 이 훈련법은 현재 전 세계 다이빙 기술 훈련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중국 다이빙의 상징은 물보라를 최소화하는 입수 기술이다. 쉬 전 총감독이 지도자로 활동하던 1970년대부터 물보라 억제 기술을 연구한 중국은 선수들의 손 모양과 입수 각도, 몸의 정렬을 정교하게 다듬어 왔다. 중국 선수들은 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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