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가 최악의 위기에 봉착했다. 대체 불가 자원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5)가 시즌 아웃 될 것으로 보인다.
PSG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 통해 “흐비차가 바르셀로나와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흐비차가 며칠 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운동 능력이 중요한 축구에서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선수 생명을 가로 지을 수 있는 부상.
수술이 잘 이루어지더라도 과거의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그만큼 축구와 농구 선수에게 무릎 부상은 치명적이다.
앞서 흐비차는 지난 20일 바르셀로나와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당시 흐비차는 후반 12분 바르셀로나 사비 에스파르트와 볼 경합 과정에서 충돌 후 그대로 쓰러졌다. 흐비차는 쓰러진 직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른쪽 무릎이 비정상적으로 꺾인 듯한 모습. 결국 흐비차는 부축을 받고 경기장에서 빠져나갔다.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
장기 결장은 불가피하다. 최소 6개월 결장이다. 또 재활 과정에 따라 남은 2026-27시즌 경기에 모두 출전할 수 없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PSG 구단조차도 정확한 복귀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다. 수술 후 재활 경과를 지켜봐야 흐비차의 복귀 일정을 확정할 수 있다.
이에 PSG에는 비상이 걸렸다. PSG는 리그1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강팀이기 때문. 챔피언스리그 3연패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운 것.
흐비차는 지난 2025-26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6도움으로 PSG의 2연패를 이끈 선수. 사실상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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