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먼 단장 연장 계약’ 설마 분 감독까지? NYY ‘우승 안 할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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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연장 계약에 성공하며, 유임된 애런 분 감독 역시 동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캐시먼 단장과 새로운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최종 조율 중.

앞서 뉴욕 양키스는 지난 2022년 말 캐시먼 단장과 4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기는 이번 해까지. 이에 시즌 종료 후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캐시먼 단장은 뉴욕 양키스와 30년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년 계약을 체결할 경우, 지난 1998년부터 무려 30년간 단장으로 팀을 이끄는 것.

이와 함께 분 감독의 연장 계약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최근 분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 단 이는 연장 계약이 아닌 경질되지 않는다는 것.

분 감독의 임기는 오는 2027시즌까지. 캐시먼 단장의 연장 계약이 확정된 이상, 분 감독 역시 2027시즌 이후에도 뉴욕 양키스 사령탑으로 남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캐시먼 단장과 분 감독은 특별한 불협화음을 보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또 뉴욕 양키스 내부에서는 지속적인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불만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분 감독은 지난 2018년 뉴욕 양키스 사령탑에 취임해 이번 해까지 790승 565패 승률 0.583을 기록했다. 9년 동안 매년 5할 승률 이상.

또 지난 2023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하지만 우승은 없다. 지난 2024년 월드시리즈에 나섰으나, LA 다저스에 패했다.

이러한 모습에 속 터지는 것은 뉴욕 양키스의 팬이다.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는 2009년 이후 벌써 17년째 무관이다.

하지만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를 필두로 뉴욕 양키스 수뇌부는 월드시리즈 우승보다 지속적인 5할 승률을 목표로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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