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 끊는다!’ 한화 리베라토·노시환, 삼성 최원태 상대 쾅쾅!…스코어는 4-0 [MK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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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리베라토, 노시환(이상 한화 이글스)이 중요한 순간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박진만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와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최근 3연패에 빠져있는 이들은 이날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고자 한다.

기선제압도 확실하게 했다. 2회말 채은성의 좌전 2루타와 안치홍의 희생 번트로 완성된 1사 3루에서 하주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최재훈도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30일 대전 삼성전서 홈런포를 가동한 리베라토. 사진=한화 제공

30일 대전 삼성전서 홈런포를 가동한 리베라토. 사진=한화 제공

한화 노시환은 30일 대전 삼성전서 대포를 가동했다. 사진=한화 제공

한화 노시환은 30일 대전 삼성전서 대포를 가동했다. 사진=한화 제공

3회말에는 리베라토가 빛났다. 1회말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던 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우완 최원태의 초구 131km 체인지업을 통타, 우측 파울 폴대를 직격하는 비거리 120m의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흐름을 완벽히 한화 쪽으로 가져오는 한 방이자 리베라토의 시즌 4호포가 나온 순간이었다.

한번 불 붙은 한화 타선의 화력은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문현빈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노시환이 최원태의 초구 150km 패스트볼을 받아 쳐 비거리 120m의 우월 솔로 아치(시즌 20호)를 그렸다. 이 홈런으로 노시환은 2023년(31홈런), 2024년(24홈런)에 이어 세 시즌 연속 20홈런 고지를 돌파하게 됐다.

한편 선발투수 코디 폰세 역시 호투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는 4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4-0으로 앞서있다. 3연패 탈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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