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굽혀펴기 1분에 40개 하세요”…하버드의대, 심혈관 위험 ‘확’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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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는 근력과 근육량을 키워주며,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1분에 40개 이상의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10개 이하인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96%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팔굽혀펴기는 불면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근육량 증가가 치매와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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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몸으로 근력과 근육량을 키우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팔굽혀펴기’가 꼽힌다.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이 운동이 심혈관계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여겨 볼 만 하다.

미국 하버드대가 평균연령 40세인 건강한 소방관 110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분 내에 팔굽혀펴기를 40개 이상 할 수 있는 사람은 10개 이하만 할 수 있는 사람들보다 10년후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96% 낮았다.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꼽히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은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령과 성별에 따라 적정 체력 수준을 나타내는 이상적인 팔굽혀 펴기 개수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25세-여성:20회 남성:28회 ▲35세-여성:19회 남성:21회 ▲45세-여성:14회 남성 16회 ▲55세-여성:10회 남성 12회 ▲65세-여성:10회 남성 10회 등이다.

만약 팔굽혀 펴기 하기가 힘들다면 초보자는 무릎을 바닥에 대거나, 테이블과 같은 곳에 손을 얹어 부담을 줄인 자세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단계를 높여가는 연습을 하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 잠을 못 이뤄 괴롭다면 팔굽혀 펴기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저항운동과 근력강화 운동이 불면증이 있는 노인에게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수면 전문가인 제이드 우 박사도 저항운동을 하는 노인이 더 잘 자는 것은 당연하다며 “수면은 본질적으로 낮 동안 발생한 마모를 회복하는 것이다. 저항운동은 근육에 문자 그대로 마모와 손상을 주기 때문에, 근육을 회복하고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수면이 필요하다”라고 CNN에 설명했다.

한편 근육량이 1kg 증가하면 남성은 30%, 여성은 41% 치매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서울대 의대)가 있다. 또 체내 근육량이 많을수록 당뇨병 발병률이 최대 21% 줄어든다는 연구결과(성균관대 의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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