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냉동창고 살인사건, 상품권 연관성 수사…경찰 17명 전담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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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파주 냉동창고 살인사건, 상품권 연관성 수사…경찰 17명 전담팀 편성 파주시 카페. [연합뉴스] 경기도 파주시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백억원대 위조 추정 상품권 거래가 범행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8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범행 당일 피의자인 30대 카페 업주 B씨가 보유한 상품권을 제3자가 매입하는 과정에서 상품권의 진위를 확인하는 등 거래를 중간에서 도와달라는 의뢰를 받고 파주시 문산읍의 해당 카페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이전까지 B씨를 만난 적이 없고 해당 카페를 방문한 적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상품권이 창고에 있다”는 B씨의 말을 듣고 함께 냉동창고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채 숨졌다.경찰은 A씨가 상품권이 위조됐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자 B씨가 이를 감추기 위해 A씨를 창고에 가둬 살해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B씨의 냉동창고에서는 액면가 기준 약 500억원 상당의 위조 추정 상품권이 발견됐다. 경찰은 상품권의 진위와 입수·유통 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다. 다만 상품권이 실제 위조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태다.공범 여부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범행 당일 A씨를 서울에서 파주까지 차량으로 데려다준 남성을 비롯해 상품권 거래에 관여한 다른 인물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특히 경찰은 범행 수주 전까지만 해도 해당 카페에 냉동창고가 없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B씨가 범행을 염두에 두고 창고를 설치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해당 냉동창고는 카페 건물 바로 옆에 설치된 30여㎡ 규모의 컨테이너 형태 구조물이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B씨가 A씨를 냉동창고에 가둔 뒤에도 여러 차례 카페를 오간 사실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범행 흔적을 지우거나 증거를 인멸하려 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앞서 경찰은 지난 4일 서울에서 A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행적을 추적해 같은 날 파주시 문산읍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B씨는 피유인자 살해 혐의로 구속됐다.경찰은 파주경찰서 형사과 소속 3개 강력팀 등 17명 규모의 수사팀을 꾸려 범행 동기와 상품권 관련 사기 혐의, 공범 및 배후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공범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관련 내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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