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효성화학이 특수가스사업부 매각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2분 효성화학(298000)은 전날 대비 18.8% 오른 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티앤씨(298020)는 2.43% 오른 2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효성티앤씨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인수가는 9200억원이다.
효성화학은 사업부 매각으로 재무 개선이 예상되며, 효성티앤씨는 삼불화질소(NF3) 생산 능력이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효성티앤씨 측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부문 양수를 통해 당사가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NF3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