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장 초반 15% 넘게 급등하고 있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거래일 대비 15.73% 오른 2만 4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장보다 17% 넘게 급등한 2만 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강세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패스 오브 엑자일2(POE2)’가 얼리액세스(미리 해보기)에서 호평을 받으며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IT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얼리액세스를 시작한 POE2는 지난 11일 기준 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동시 접속자 수 33만명 이상을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 자체 개발작은 내년 1분기 중 발할라 서바이벌, 2분기 중 가디스오더가 출시될 예정돼 있다.
특히 내년 4분기 출시 예정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카카오게임즈 실적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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