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성전자가 연이틀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5만6000원을 회복했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대비 0.54% 오른 5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3.52% 상승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오름세를 띠는 것은 확장현실(XR) 플랫폼 및 기기를 공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구글, 퀄컴과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탑재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선보였다.
아울러 12월 들어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두각을 보이며 삼성전자의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관투자자는 이달(12월2~12일) 7617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