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 통신 3사 중 주주환원 ‘두각’…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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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4-11-26 오전 9:57:26

    수정 2024-11-26 오전 9:57:2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T(03020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주주환원이 가장 두각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현재 KT는 전 거래일보다 2.12%(950원) 오른 4만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 58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엔 통신 3사 중 KT가 가장 괄목할만한 이익 성장과 주당배당금(DPS)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KT는 본사 순이익의 50%를 배당금으로 지급한다”며 “인건비 감소분과 더불어 부동산 자회사로부터 큰 금액의 배당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2025년 KT DPS는 2800원으로 큰 폭 증가가 전망된다”고 했다. 특히 “연간 주주이익환원 규모 감안하면 KT 주가가 5만 4000원 정도는 돼야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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