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원희룡 2차 조사…한동훈엔 참고인 출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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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관련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 과천 2차 종합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6.8.6 뉴스1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2차 조사를 실시했다.6일 오전 특검은 원 전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원 전 장관은 조사 받으러 들어가며 “특검 수사는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정면으로 무시한 위법”이라며 “적법한 수사에는 당연히 할 말을 다 하겠지만 위법에 눈 감고 동조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 의혹은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이 윤석열 정부 들어 양평군 양서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가 토지를 소유한 강상면 일대로 변경됐다는 내용이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특혜 의혹을 부인하며 사업을 전면 백지화했다. 특검은 원 전 장관이 노선 변경에 관여한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지만 백지화 결정을 내린 게 직권 남용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특검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게 12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으러 오라고 통보했다. 비상계엄이 선포됐다가 해제된 2024년 12월 4일 오후 당정대 회의에 참석한 경위와 당시 논의 내용을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한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의 정치특검이 언론플레이를 했다”며 “정치 수사를 도와줄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소설희 기자 facthe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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