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프리덤 개시"
이란 "휴전 위반"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제3국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작전을 4일 오전(중동시간 기준)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즉각 무력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전 세계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그들의 선박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미국에 요청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란, 중동, 미국을 위해 선박들을 제한된 수로(호르무즈 해협)에서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안내해줄 것"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이 인도적 절차가 방해받는다면 유감스럽지만 강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군함, 항공기와 함께 1만5000명의 병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에브라힘 아지지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 위원장은 이날 엑스(X)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해상 질서에 대한 미국의 어떠한 개입도 휴전 위반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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