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서명할 예정이었지만 불분명한 이유로 연기
10일(현지 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 서명식은 이날 오후 늦은 시간으로 연기됐다.
백악관이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 일정을 보면 당초 행정명령 서명식은 이날 오후 1시(미 동부 시간) 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행정명령이 지연된 이유는 불분명하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이 열리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 안에서 10일부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1일이나 12일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상호 관세를 발표하겠다고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10일에 종이 빨대 대신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권장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종이 빨대 사용에 대한 말도 안 되는 바이든의 정책을 끝내기 위해 다음 주에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전임 바이든 정부의 종이 빨대 사용 조치에 대해 “효과가 없다”며 “플라스틱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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