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충청, 남부지방, 제주 아침까지 눈·비
이틀간 내린 기록적인 폭설이 소강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는 밤까지 눈발이 날리겠다.기상청은 28일 “오늘 밤 자정까지 경기남부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 아침까지 강원남부내륙과 강원산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9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1~3㎝ ▲대전, 세종, 충남, 충북 1~5㎝ ▲전북동부 2~7㎝ ▲전북서부 1~3㎝ ▲경상권 1~3㎝ ▲제주도 산지 5~15㎝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28일) 5㎜ 미만 ▲충청권 5㎜ 내외 ▲전북 5~10㎜ ▲광주, 전남 5㎜ 내외 ▲경상권 5㎜ 내외 ▲제주도 5~30㎜다.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내렸던 대설경보가 해제되면서 수도권은 대부분 눈이 그친 상태다. 전국적으로도 일부 산지를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끼면서 빙판길이 형성돼 퇴근길 안전에 주의해야겠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수도권 대설로 인한 퇴근 시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퇴근시간대 수도권 전철을 10회 추가 운행한다.
추가운행 구간은 ▲1호선 5회와 ▲수인분당선 2회 ▲경의중앙선 2회 ▲경강선 1회다.내일 출근시간에도 ▲1호선 6회와 ▲경의 중앙선 2회 ▲수인분당선 3회 ▲경춘선과 ▲경강선 각각 1회씩 총 13회 추가 운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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