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분간 맨손으로 버텼다…11m 교량서 시민 구한 구급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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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눈길에 미끄러진 대형 트레일러에서 운전자가 11m 높이 난간에 매달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위태로운 순간, 운전자를 구한 건 구급대원이었는데, 무려 45분간 맨손으로 운전자를 붙잡고 버텼습니다. 심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고속도로 교량에서 넘어진 대형 트레일러 운전석이 난간 끝에 매달렸습니다. 반쯤 찢긴 운전석에선 구급대원이 누군가의 손을 붙잡고 힘겹게 생명줄을 지탱합니다. 사고 충격으로 트레일러 운전자가 튕겨 나가며 교량 난간에 매달린 상황. 출동한 구급대원이 다급히 운전자의 손을 맞잡고 버틴 겁니다.▶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교량 11m 아래에는 사고 차량의 파편 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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