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들어본 노래 중 가장 중독성 강한 노래”
그래미상 4차례 수상…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 올라
아르헨티나 출신인 쉬프린은 그래미상을 4회 수상했고, 아카데미상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었다. 그중에는 ‘폭력 탈옥’(Cool Hand Luke), ‘더 폭스’(The Fox), ‘저주받은 자들의 항해’(Voyage of the Damned), ‘아미티빌 호러’(The Amityville Horror), ‘스팅 2’(he Sting II)의 오리지널 음악상 후보 5개가 포함된다.
그는 또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플라시도 도밍고,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등 3명의 위대한 테너들이 처음으로 함께 노래한, 우승을 위한 웅장한 피날레 음악 공연도 작곡했는데, 이 작품은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작품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것은 수십년에 걸쳐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주제곡 작곡이었다. 뉴욕의 영화평론가 앤서니 레인은 이 주제곡을 “인간이 들어본 것들 중 가장 중독성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미션 임파서블’은 그래미상 최우수 기악 테마상과 영화 및 TV 프로그램 최우수 오리지널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그는 이밖에도 영화 용쟁호투, THX 1138, ‘더티 해리’ 등의 음악도 제작했다.
[AP/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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