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반도체 인프라에 자본 쏠리듯…이더리움, 토큰화 시대 중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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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동산 토큰화…이더리움 성장 이끌 큰 흐름 전망”“韓 토큰증권 제도, 이해할 수 있지만 세계 표준은 아냐”조셉 루빈 “체인 선택, 기관 몫으로…규제 명확성 중요”아드리안 리 “기관 수요 분명…퍼블릭체인 연결이 과제” 등록 2026-09-28 오후 6:33:08 수정 2026-09-28 오후 6:33:08 가 가 [이데일리 정윤영 서민지 기자] “인공지능(AI)이라고 하면 다들 엔비디아와 반도체를 떠올리지만, 실제로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곳은 서버와 전력, 데이터센터 같은 인프라입니다. 블록체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산 토큰화가 확산할수록 그 기반인 이더리움이 수혜를 입을 것입니다. 이더리움은 이 모든 거래가 이뤄지는 땅이자 건물과 같습니다.” 톰 리 비트마인(Bitmine) 이사회 의장이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한 '이더리움 코리아 1'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정윤영 기자)세계 최대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 비트마인의 톰 리(Tom Lee) 이사회 의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이더리움 코리아 원’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자산 토큰화가 확산하면 그 수혜는 기반 인프라인 이더리움으로 향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실물경제에서 이런 인프라는 전체 경제활동의 20~50%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리 의장은 토큰화의 배경으로 돈과 자산의 디지털화를 꼽았다. 그는 “미래는 돈이 디지털이 되는, 즉 소프트웨어가 되는 방향”이라며 “주식, 채권, 부동산, 항공 마일리지 등 다른 많은 것들도 미래에는 돈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금흐름으로 자산을 평가한다는 믿음이 지나치게 강하다”며 “가장 성과가 좋은 주식과 부동산, 미술품을 보면 그건 가치저장”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은 이런 것들이 가치저장 자산으로 인정받도록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의장은 두 번째 축으로 AI 에이전틱 시스템을 꼽았다. 그는 “아직 AI 에이전트를 두고, 이론에 그쳐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며 “하지만 결국 우리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건, 에이전트의 능력이 커지고 피지컬 AI, 드론과 로봇이 AI 능력을 갖게 되면 이들이 경제를 만들고 대금을 받고 지급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국내 토큰증권 체계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는 접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표준 모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리 의장은 “정책은 여러 이해관계를 저울질한다”며 “하나는 정부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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