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로 꽁꽁 묶였다”…손 깨물고 목 조르고, 1등석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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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테이프로 꽁꽁 묶였다”…손 깨물고 목 조르고, 1등석에서 생긴 일 인종차별·동성애 혐오발언까지난동에 승객들이 달려들어 제압기체 긴급회항…난동자, 체포돼 기내 난동으로 덕트테이프로 묶인 아서 런딘(67).[CBS뉴스] 미국의 한 여객기에서 60대 남성이 갑자기 옆자리 승객을 공격하고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리다 다른 승객들에게 제압됐다. 남성의 난동이 계속되자 승객들은 그의 몸을 덕트테이프로 좌석에 묶었고, 비행기는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한 채 긴급 회항했다.7일(현지시간) CNN과 CBS뉴스, 피플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에서 뉴저지주 뉴어크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618편에서 일등석에 타고 있던 아서 런딘(67)이 비행 도중 갑자기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당시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전직 경찰관 후안 메히아는 상황이 순식간에 돌변했다고 전했다. 조용했던 기내에서 갑자기 고성이 들렸고, 뒤를 돌아보니 런딘이 옆자리에 앉은 승객의 목 부위를 붙잡고 공격하고 있었다는 것이다.승무원이 상황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난동은 계속됐다. 런딘은 흑인 승무원을 향해 인종차별적 욕설을 하고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승객들에게도 욕설과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갔다.결국 다른 승객들이 나섰다. 메히아를 비롯한 남성 승객들이 런딘을 붙잡았고, 승무원이 건넨 케이블타이로 그의 손을 묶었다. 그래도 저항이 계속되자 덕트테이프를 이용해 그의 몸을 좌석에 고정했다.제압 과정에서도 런딘은 메히아의 손을 깨물었다. 메히아는 피부가 찢어지지는 않았지만 손에 이빨 자국이 남았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기장은 결국 목적지인 뉴어크까지 비행을 계속하지 않고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으로 기수를 돌렸다. 항공기는 오후 10시 15분께 착륙했고 대기 중이던 경찰이 런딘을 체포했다.아메리칸항공은 “폭력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며 기내 안전을 위해 대응한 승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미 연방수사국(FBI)도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메릴랜드 교통당국 경찰은 런딘을 주(州)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연방 차원의 추가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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