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도 반긴 오타니의 투수 복귀 “You ar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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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오타니 쇼헤이 SNS

오타니 쇼헤이. 사진=오타니 쇼헤이 SNS

[동아닷컴]

“I‘ll be back”으로 대표되는 할리우드 배우이자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의 컴백을 환영해 화제다.

LA 다저스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오타니는 1이닝 동안 28개의 공(스트라이크 16개)을 던지며, 2피안타 1실점으로 첫 실전 경기를 마무리 했다.

오타니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대신 나선 것. 100마일 이상의 공을 던졌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오타니는 663일 만의 실전 경기에서 최고 100.2마일(약 161.3km) 강속구를 던졌다. 오타니의 재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

이제 오타니는 오는 22일 혹은 23일 열리는 워싱턴전에 나서 다시 투구를 점검한다. 2~3이닝 가량을 던질 예정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이 경기 후 자신의 SNS에 ‘I’m back‘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를 알렸다.

이후 슈워제네거가 이 게시물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긴 것. 슈워제네거는 ’No more I’ll be back…you are back’라며 오타니의 복귀를 반겼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슈워제네거의 인생을 바꾼 영화 터미네이터의 대사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슈워제네거의 이 댓글에는 좋아요가 쏟아지기도 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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