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퓨처스리그 최다 타이 14연승 질주…24일 KIA 상대 15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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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왕 감독이 이끄는 상무가 퓨처스(2군)리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상무는 18일 문경야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로써 이들은 5월 30일 문경 SSG전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을 14로 늘렸다.

퓨처스리그 14연승 기록은 역대 3번째다. 2021시즌 LG 트윈스, 2022시즌 한화 이글스가 각각 적어낸 바 있다.

상무를 이끄는 박치왕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상무를 이끄는 박치왕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상무는 이번 14연승 기간 동안 162득점을 작렬시켰다. 경기당 11득점 이상을 만들어내는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17일 SSG와의 경기에서는 25점을 뽑아내며 타선이 폭발했다. 이는 역대 퓨처스리그 한 경기 한 팀 최다 득점 공동 4위 기록이다.

또한 상무는 연승 기간 동안 이재원, 한동희 등 거포들을 앞세워 홈런 37개를 쏘아올렸다. 시즌 홈런 93개로 북부, 남부 전체 리그를 통틀어 압도적 팀 홈런 1위에 올라있다.

한편 상무는 24일 문경 KIA전에서 역대 퓨처스리그 최다 연승 기록인 15연승에 도전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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