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대구 동성로점’ 플래그십 매장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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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산업 유산-지역문화 접목 23일 정식 오픈하는 탑텐 대구 동성로점 3층 키즈 코너에 21일 지역 예술가인 장지혜 작가와 협업한 공간이 마련된 모습. 신성통상 제공 대표적 국산 제조·직매입(SPA) 브랜드인 신성통상의 ‘탑텐’이 대구의 산업적 유산과 지역 문화를 접목한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지방 거점 상권 공략에 나섰다. 신성통상은 대구 핵심 상권에 위치한 탑텐 대구 동성로점을 재단장하고 23일부터 지역 거점 플래그십 매장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돌아본 매장은 지상 3개 층, 전체 판매 면적 1128.5㎡(약 341평) 규모로, 곳곳에서 대구의 섬유산업 역사와 지역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었다. 의류의 소재와 제작 공정, 기능 등을 공간 디자인으로 시각화해 전시했고, 2층 스웨터 매대에는 실과 직조, 조직 등 스웨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형상화한 디스플레이도 마련됐다. 특히 3층 키즈 코너의 중앙 대형 기둥에는 대구 지역 예술가인 장지혜 작가와 협업해서 실을 활용해 섬유 특유의 질감을 표현하고 파란색과 초록색, 주황색 등 다채로운 색상을 입혔다. 이날 매장 1층에서는 프리 오픈을 맞아 대구의 섬유산업 역사를 보여주는 전순이 자수 명장의 라이브 시연도 진행됐다. 한편 탑텐은 이번 플래그십 매장을 통해 지역 고객들이 새로운 기술기반 쇼핑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브랜드 최초로 전자 가격표시기(ESL)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탑텐은 대구 동성로점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총 27개 매장의 쇼핑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심판섭 신성통상 TT운영본부장은 “지역 거점 매장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오랜 시간 성장하는 게 목표”라며 “로컬 콘텐츠 개발과 지역 협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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