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는 금통위…‘호미'의 효과 점검할 시간 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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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22일 본회의 열고 기준금리 결정전문가들, 연 3.00% 수준서 동결 확실시 전망인상 소수의견 vs 만장일치 동결 '팽팽'점도표·경제전망 없어…신현송 총재 입에 쏠린 눈 등록 2026-10-22 오전 5:00:05 수정 2026-10-22 오전 5:00:05 가 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00%에서 동결하며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은은 앞서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금리를 올리며 선제적 긴축을 단행한 바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사진= 한국은행)앞서 이데일리가 금융시장·경제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전원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이 관례에서 벗어난 연속 인상이었다고 표현하며 선제대응이라는 점을 강조했던 만큼, 그 효과를 점검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공통된 이유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지난 12일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선제 금리 인상으로 “시간을 벌었다”고 평가했다. 신 총재는 8월 기준금리 인상 결정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표현이 있다”며 “이번에 호미로 정책을 펴기로 했다”고 말했다. 뒤늦게 큰 폭으로 대응하기보다 미리 금리를 올려 경제적 비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예상대로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한다고 해도 긴축의 끝을 뜻하지는 않는다. 9월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상승률은 각각 2.9%와 2.8%를 기록하며 전월(3.1%, 3.4%)보다 내려왔지만 여전히 한은의 목표치(2%) 보다 높다. 특히 올해 8월의 경우 지난해 ‘반값 통신비’에 따른 기저효과로 물가상승률 튄 면이 있어 이를 걷어내면 물가 상승폭은 8월에 비해 9월에 오히려 확대됐다고 봐야 한다. 한은에 따르면 반값 통신비에 따른 기저효과는 8월 소비자물가는 0.6%포인트 올렸으며, 근원물가에는 0.8%포인트 상승 효과를 냈다. 한은은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또한 근원 품목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3% 내외의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8월 경제전망에서는 내년까지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에 시장의 관심은 동결 결정 자체보다 한은이 다음 인상에 대한 신호를 어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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