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북송’ 질의에 정청래·정동영 ‘피식’…박충권 “이게 웃기냐”

2 weeks ago 28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뉴스1 7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 도중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웃자 여야 간 고성이 오갔다. 질의 당사자인 박 의원이 사과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정 전 대표는 “생리현상은 제어하기 어렵다”고 맞섰다.탈북민 출신인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국감에서 정 장관에게 탈북민 회유 의혹을 추궁했다. 박 의원은 “통일부 정책지원과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손잡고 한국에 정착해 잘 살고 있는 탈북민들을 지속적으로 접촉해 ‘북한에 다시 가고 싶지 않느냐’ 취지의 북송 회유를 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이를 들은 정 장관은 말도 안 된다는 듯 ‘씨익’ 웃었다. 그러자 박 의원이 “웃지 마십시오”라며 정색했고, “제보가 아주 신빙성 있는 소스로부터 들어오고 있다. 웃지 마십시오”라고 거듭 요구했다.그러다가 정 장관 옆에 있던 정 전 대표도 ‘피식’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박 의원은 화를 냈다.이를 본 국민의힘 소속 송석준 외통위원장은 “옆에서 방해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박 의원도 “멈춰 달라. 이게 웃기는 얘기냐. 이런 회유를 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생각해봤나” “불안해서 어떻게 살 수 있는지 생각해봤나”며 언성을 높였다. 탈북민 출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외교통일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사고 관련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여야 간사가 진정에 나섰다. 여당 간사인 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요청해 “박 의원의 질의 중 일부 의원들이 웃은 건 우리의 상식에 비췄을 때 너무 맞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이라며 “이를 다른 뜻으로 해석해서 격앙된 것 같다.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웃을 수 있고 언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박 의원 입장에서 제보가 들어온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질문을...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