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가 인공지능(AI) 보안 도입에 따른 장기적 성장에 대해 과소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그레이 파월 BTIG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현장 조사 결과 AI 보안이 전략적 논의 단계에서 실질적인 지출 분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플랫폼 기반 기업들이 초기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결국 투자자들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미칠 잠재적 파급력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AI 보안 연간 반복 매출(ARR)은 2027 회계연도 2분기 기준 5500만달러~6000만달러 수준에서 2028 회계연도에는 약 7억달러까지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전망이 현실화하면 2027 회계연도 25.8%로 예상되는 연간 반복 매출 성장률은 2028 회계연도에 32.5%로 다시 가속화된다. 이는 2028 회계연도 연간 반복 매출이 현재 월가 예상치인 82억달러를 8% 상회하는 수준이다.
파월 애널리스트는 AI 확장 속도가 기존 클라우드 도입보다 훨씬 가파르게 진행됨에 따라 AI 보안 수요도 이에 동반해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반영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245달러에서 312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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