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DA데이비슨은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BLX)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달러에서 5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그대로 유지했다.
와이엇 스완슨 DA데이비슨 애널리스트는 로블록스가 향후 시장의 성장 기대치를 다시 웃돌 수 있는 위치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5% 높였다. 새 목표주가 50달러는 DA데이비슨이 추정한 로블록스의 2027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약 22배를 적용한 수준이다. 로블록스는 전날 49.51달러에 거래를 마쳐 새 목표주가에 근접해 있다.
DA데이비슨은 최근 몇 분기 동안 로블록스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상당폭 낮아진 만큼 향후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다시 커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같은 전망은 테이크투 인터랙티브가 출시할 ‘그랜드 테프트 오토 VI(GTA 6)’와 차세대 ‘GTA 온라인’으로 인해 로블록스가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잃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DA데이비슨은 2027년 하반기 로블록스의 매출과 일간활성이용자(DAU) 증가율이 보다 정상화된 성장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적으로는 로블록스가 제시해온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 목표에 다시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로블록스의 최근 12개월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지만, 주가는 지난 1년간 63% 하락했다.
한편, 로블록스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4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65% 하락한 49.19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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