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ASML, 호실적에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개장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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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ASML)이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4일(현지시간) ASML은 2026년 9월 말 기준 분기 매출액이 132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31억6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14.65달러로 역시 월가 추정치 12.13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또한 올해 전체 매출 전망치에 대해 ASML은 기존 481억1270만달러 ~ 503억5050만달러(430억유로~450억유로)에서 492억3160만달러 ~ 503억5050만달러(440억유로~450억유로)로 상향 조정했다. 총마진율은 약 5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는 AI 관련 투자 규모와 기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고객사들이 단기 및 중기 장비 수요 전망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고객사는 2029년과 2030년까지 주문 의사를 전달했으며, 현재 수립된 2027년 및 2028년 공급 계획으로는 예상 수요를 완전히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ASML은 기존 30% 증산 계획을 넘어 2028년 생산 능력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호실적에도 개장 전 거래에서 ASML 주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42분 개장 전 거래에서 ASML은 전일 대비 0.68% 하락한 1705.34달러로 후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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