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톡스]AI 투자열풍 '균열'…옵션시장은 나스닥 변동성 확대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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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 열풍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옵션시장이 예상하는 나스닥의 변동폭은 실제 움직임보다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14일(현지 시간) 최근 오픈AI의 매출 성장에 대한 우려로 네오클라우드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데 이어 중국 업체와의 경쟁 우려가 불거지면서 반도체주에도 매도세가 나타났지만, 옵션시장에서는 실제 움직임보다 더 큰 변동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QQQ의 내재변동성지수(IVx)는 지난 12일 약 20.7%를 기록했다. 이는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ETF와 비슷한 수준으로, S&P500 ETF의 15%를 크게 웃돈다.

특히 QQQ의 내재변동성은 29거래일 연속 실제 변동성보다 최소 3%p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9월 초 이후 옵션시장이 예상한 변동폭보다 나스닥의 실제 움직임이 작았다는 의미다.

줄리아 스피나 CNBC 옵션 전략 칼럼니스트는 이 같은 차이를 투자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실제 변동폭이 옵션시장의 예상보다 작다면 높아진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


는 11월13일 만기의 QQQ 720·710달러 풋 스프레드를 매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QQQ가 만기까지 720달러 이상을 유지하면 최대 이익을 얻는 구조다.

QQQ는 이번 주 조정에도 지난 9월 초 이후 약 5% 상승했으며 불과 일주일 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향후 시장의 주요 변수로는 오는 28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과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알파벳(GOOGL), TSMC(TSM)의 실적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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