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안귀령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위문을 마치고 인근의 길동복조리시장을 찾았다.
이 대통령 부부가 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주민들과 상인들은 “반갑습니다” “일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오” “최고예요”라며 반갑게 맞이했다고 안 부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오늘 장사 어떠세요” “많이 파셨어요”라고 물으며 최근 경기 상황과 시장 분위기를 살폈다.
김 여사는 한 방앗간 앞에서 “요즘 방앗간 보기 쉽지 않은데 반갑네요”라며 콩가루를 구입하고, 상인들과 장사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자신을 군 부상자의 어머니라고 소개한 주민은 “오늘 현충일 추념사를 잘 들었다”며 “부상 장병에 대한 지원 체계를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시장 시설 정비 상황과 주차 문제 등에 대해 묻고 의견을 들었다. 상인회 관계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의견을 말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안 부대변인은 “이번 일정은 현충일 추념식 참석과 중앙보훈병원 위문방문을 마친 뒤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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