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콘서트서 ‘불륜’ CEO 포착…전광판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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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가 불륜 CEO를 잡았다?’

각종 SNS와 인터넷 게시판에는 ‘콜드플레이가 불륜 발견’이라는 제목의 ‘짤’이 회자되고 있다.

5초 안팎으로 편집된 영상에는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 도중 미국 AI 기업 고위 임원 두 명의 다정한 모습이 전광판에 비치며 불륜설이 불거졌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전 세계로 퍼졌다.

콘서트 중 카메라에 잡힌 인물은 뉴욕에 본사를 둔 AI 기업 ‘아스트로노머’(Astronomer)의 최고경영자(CEO) 앤디 바이런과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이었다.

두 사람은 관객석에서 다정한 백허그 자세로 공연을 즐기고 있었으며, 전광판에 자신들의 얼굴이 비치자 황급히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카메라 밖으로 벗어났다.

이를 본 콜드플레이의 리더 크리스 마틴도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두 사람은 바람을 피우는 것이거나 수줍음을 심하게 타는 것”이라면서 “맙소사, 우리가 뭔가 나쁜 짓을 한 게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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