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증시가 개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28일 강보합세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포인트(0.34%) 오른 2555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877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9억원, 3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554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변동 없이 5만57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1500원 내린(-0.81%) 18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 주요 종목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1.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9%), 현대차(005380)(0.53%), 삼성전자우(005935)(0.5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09%), HD현대중공업(329180)(0.25%), 기아(000270)(0.57%), 셀트리온(068270)(-0.38%) 등이 보합권에서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1.55포인트(0.21%) 상승한 731.2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가 39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 20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부분 시총 상위주가 하락 중인 가운데 2차전지주들이 힘을 받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5%씩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조선, 기타유통, 전기제품, 비철금속, 백화점, 화학이 이날 1%대 오르고 있고, 기타자본재, 통신서비스, 반도체 등은 약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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