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신차 렌트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맞춤견적 서비스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케이카 신차 렌트 홈페이지에서 모델, 연료, 색상, 옵션 등 다양한 조건을 선택해 실시간으로 맞춤견적을 확인할 수 있다. 케이카는 이전과 달리 쉽고 빠른 신차 렌트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차 렌트 대상 차종은 현재 국산차 15종이다. 그랜저, 아반떼, 쏘렌토, 카니발, 모닝, GV80 등이다. 원하는 차량이 없을 경우 신규 발주도 가능하다. 아반떼는 특별 할인을 적용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한다. 즉시 출고도 가능하다.
케이카는 신차 렌트 서비스에서 보험료 및 세금 납부, 법정 검사, 차량 유지 보수, 사고 처리 등 각종 차량 관리까지 보장할 계획이다. 렌트 기간은 24~60개월이며, 이 외에도 보증 조건, 약정 주행거리, 정비 상품 조건을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이번 맞춤견적 서비스 도입으로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실시간으로 조건을 설정하고 가격을 비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