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항의에…'펄펄' 끓는 식용유 끼얹은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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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은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고 흉기로 협박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대전서부경찰서는 오늘(7일)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쯤 A 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대전 서구 괴정동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찾아온 윗집 주민 60대 B 씨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이번 사건으로 어깨와 목, 팔,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어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옆집 이웃인 50대 C 씨에게도 흉기를 소지한 채 욕을 하며 협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 씨는 평소에도 이웃과 층간소음 문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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