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천댐 지역 협의체 주민 위원 모집…주민 찬반 목소리 수렴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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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오는 21일까지 지천 기후대응댐 추진을 위한 '지천댐 지역 협의체' 주민 위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천댐 조성 관련 찬성과 반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등과 함께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부여·청양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시는 지천댐 예정지 인근, 직·간접 영향을 받는 지역주민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협의체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도 누리집 공지 게시판에서 위원 공모 신청서와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도청본관 물관리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위원은 25일 개인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찬·반 양측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통해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거쳐 지천댐 관련 향후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며, “부여·청양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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