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룩 추천해줘"…AI 영토 확장하는 무신사

6 days ago 3

사진=무신사 제공

사진=무신사 제공

무신사가 오픈AI의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챗GPT에 자사 앱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무신사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게 됐다. 앞서 회사는 지난 3월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톡 내에서 AI가 스타일을 추천해 주는 ‘챗지피티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를 선보였다.

무신사는 이번 앱에 자체 개발한 커머스 탐색 전문 인터페이스 ‘무신사 MCP’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패션·뷰티 전문가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내일 출근할 때 입기 좋은 룩 추천해 줘"라거나 “다음 달 유럽 여행에 어울리는 코디 보여줘”와 같이 날씨와 상황, 장소 등을 반영한 질문을 하면 AI가 이에 맞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추천 상품을 선택하면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로 즉시 연결돼 상품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는 기존의 검색 중심 커머스를 ‘대화형 패션·뷰티 커머스’로 전환하는 로드맵의 일환으로 모바일 AI 접점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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