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강북에 공공도서관 건립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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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322억 원 투입해 2030년 개관 목표

춘천시 강북권에 건립될 북부공공도서관 조감도. 춘천시립도서관 제공

춘천시 강북권에 건립될 북부공공도서관 조감도. 춘천시립도서관 제공
강원 춘천시 강북권 주민의 숙원인 북부공공도서관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29일 춘천시립도서관에 따르면 북부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 판정을 받았다.

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그동안 강원도의 검토 과정에서 세 차례 보류된 가운데 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정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앞으로 강원도와 도비 확보 및 사업부지 확약을 위한 협약을 이어가는 한편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시의회 의결 등 주요 행정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부공공도서관은 2030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두동 454-1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000㎡ 규모로 총사업비 322억 원이 투입된다.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 속 도서관’으로 조성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꾸며진다.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식과 생각을 나누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활용된다.

북부공공도서관은 상대적으로 문화·교육 기반 시설이 부족했던 강북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강북권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다. 김선애 춘천시립도서관장은 “북부공공도서관 건립을 통해 강원도 북부 내륙권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 관광 자원화와 인접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공문화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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