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완승을 이끈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경기 중 눈물을 흘린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1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알제리를 3-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원맨쇼였다.
메시는 전반 17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5분과 31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이자 자신의 월드컵 본선 통산 16번째 골이다.
이로써 메시는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함께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월드컵 통산 공격포인트도 23개로 늘리며 해당 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그런데 경기 중 메시가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메시는 첫 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은 뒤 유니폼으로 눈물을 닦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포착됐다.
이에 대해 메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왜 울었냐고? 그건 축구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 때문이었다”며 “최근 며칠 동안 개인적으로 힘들고 복잡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대표팀 동료들과 선수단이 큰 힘이 돼줬다”고 말했다.
메시는 구체적인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국 매체 더선은 그의 눈물이 아버지 호르헤 메시의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메시가 알제리전에서 눈물을 흘린 것은 병환 중인 아버지에 대한 걱정 때문”이라며 “호르헤 메시는 지난 1월 자택에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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